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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은 대구광역시에서 1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났으며 본명은 엄홍식(嚴弘植)이다. 대구남덕초등학교와 상인중학교를 졸업한 후, 경북예술고등학교 서양화과에 진학했다. 경북예고 1학년 재학 시절 교문 앞에서 길거리 캐스팅을 당한 후 상경했다.[2] 이후 서울미술고등학교로 전학했으나 곧이어 자퇴했고, 후에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유아인은 자퇴 이유에 대해 “사실 선생님이란 존재에 대해 회의적이었고, 고등학교 시절 스트레스를 풀 데가 없었다. 스트레스 푸는 방법을 몰라 자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말했다.
데뷔 전에는 배우나 연기에 꿈이 있었다기보다, 무작정 연예인이 되고 싶은 마음이 컸다. 홀로 상경한 이후에 유아인은 아이돌 가수로 데뷔하기 위해 보컬 트레이닝을 받았으나 노래에 재능이 없다는 소리를 들었다.[4] 또한, 자퇴 이후에는 외로운 시기를 보냈고[5] 혼자 서울에서 생활하기 쉽지 않았지만, 독립적인 태도를 자신의 자산으로 만들 수 있었다.[6]
나혼자 산다 유아인 26일 방송됐어요
저랑 같은나이인 유아인 35살고 저와 같은나이인데 어린아이같은 순수함도 있고 생각도 의외로 깊은거 같았어요 그리고 의외로 꾸미지않은 매력 우리와 비슷한 ㅋㅋ 생활을 하고 있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시청률이 급상승했다고 하네요 반려묘 도비도 너무 귀엽고 의외로 자상하면서도 매력남
26일 방송된 '나혼자산다'에서는 남다른 요리 실력을 보여준 유아인의 모습~!!
이날 유아인은 골뱅이 소면과 누룽지탕, 애호박전을 만들어 맥주와 함께 먹는데
해외에 갈때도 누룽지랑 청난젓갈을 꼭 챙겨간다고
#유아인출창키트 누룽지 청난젓갈 이라니 어르신 감성
의외로 소박하면서도
구수한 매력이 공감을 많이 샀어요
다이어트를 해서 오랫만에 맥주를 먹는 유아인의 모습
우리와 별반 다를께 없구나
맥주한잔에 ~!! 엄청~! 행복해보입니다~!
10대때부터 혼자 자취생활을해서 이제 프로 자취러임을 알려주듯
이제는 외로움애도 흘러가듯이 익숙해졌다고 하네요
그리고 굳이 생각하지않으려고 하는 모습에서
화려함뒤에 숨어진 외로움라고 생각했는 데
그보다
현재 우리 청년들도 결혼이 늦어지면서 혼자인 솔로남녀들에게
많은 동질감을 샀을꺼같아요
유아인은 홀로 간직해왔던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어느덧 데뷔 18년 차가 된 그가 화려한 외면에 가려져 있던 것들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는 것. “예전에는 신발장이 꽉 차 있으면 부자가 되는 느낌이었거든요, 지금은 전혀 그런 느낌이 없어요”라고 고백한 그는 많은 것들로 가득 차 있던 아인 하우스를 통해 무엇을 추구해야 할지, 어떻게 비우는 삶을 살아야 할지 생각하게 되었다고.
깊은 고민 끝에 “스스로에게 괜찮다는 소리를 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라며 진지한 속내를 드러내는데
저 또한 나이가 들면서 물질 추구가 예전에는
내가 좋아하는 것을 구매하거나
여행을 가면 한달동안 행복했는데 요즘은 그게 이틀정도도 안가는거 같아요
가진게 더 많은 돈많은 사람들의 만족도 또한 높지 않을꺼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물질 추구를 떠나서 행복지수가 더 낮아진거 같다는 생각이들었습니다
이말에 핵공감 유아인 우정권태기
기안84도 “친구들 좀 만나지”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에 유아인이 “저 친구 있어요. 오해하지 마세요. 친구 많아요”라며 반박했다. 이시언도 “얘 친구 진짜 많아”라며 인정했다.
유아인은 “예전에는 친구들이 집에서 살다시피 했어요”라고 한 후, “언제부턴가 조금씩 혼자 있는 시간이 늘어나게 되더라고요. 같은 걸 해 먹여도(?) 감탄사도 예전처럼 안 나오고”라고 전했다. 이에 손담비가 “이제 익숙한 거지”라며 이해했다. 유아인은 “십 년 넘어가는 친구가 많으니 이제 권태기인 거죠”라고 밝혔다. 기안84도 “친구도 30대 되니까 옛날처럼 재밌지 않아”라며
20대때 까지만해도 친구랑 직장이야기며하루종일 카페에서 수다떨고 놀아도 반나절시간이 훌쩍지났는데 저도 30대에 접어들고 중반을 바라보니
예전처럼 그렇게 즐겁지도 않고 안만나다보니 자연히 멀어지고 딱히 만나고 싶지도 않더라구요
저는 제가 우울증증상인가 했는데
여기서 핵공감했어요
유아인은 연기에 대해 "뭔지 모르고 시작했다가 일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면서 책임감 있게 그냥 '내 할 일 잘하고 싶다' 생각한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배우 하면 돈 진짜 많이 번다. 사치스럽게 호화롭게 살면 응당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의외로 속깊은 내막이 시청자를 더 사로잡은거 같아요
산책을 마치고 집에 도착해서는 이사 준비를 위해 짐 정리에 돌입했지만 이내 털썩 주저앉으며 빠르게 포기를 선언했다. 이어 난데없는 명상시간을 가진 뒤, 뻥튀기 먹방까지 선보이며 종잡을 수 없는 시간을 보내기도. 먹다 만 밥과 만들다 만 박스, 정리하다 만 옷과 신발까지 마무리가 없는 일상을 선보였지만 “매듭을 꼭 지어야 하는 걸까? 그래도 인생은 앞으로 가고 있다는 것”이라는 긍정적인 마인드가 담긴 명언으로 예기치 못한 웃음을 자아내고 ㅋㅋ
이에 이시언이 뭔말이야ㅋㅋㅋ 라고 말해서
무지개 회원들은 "그간 작품 중에 어떤 게 가장 애착이 가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유아인은 잠시 생각하더니 배우 김희애와 연기한 드라마 '밀회'를 택했다.
유아인은 "선재 역이 순수의 결정체 같은 인물이다. 세상을 가장 순수한 시선과 태도로 보게 된다"라더니 "아무래도 저랑 가장 많이 닮았고, 연기할 필요가 없었어"라는 뻔뻔(?)한 농담을 던져 웃음을 줬다.
집으로 돌아온 유아인은 신발장을 정리해 통 속에 집어 넣기 시작했다. 유아인은 "양 쪽으로 신발장이 있고 신발이 굉장히 많은데 정작 신는 신발은 한 두개 밖에 없다"라며 "정리해서 플리마켓으로 팔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박나래가 플리마켓에 관심을 보이자 유아인은 "같이 한 번 하실래요"라고 물어 눈길을 끌었다. 유아인은 "매년 플리마켓을 하는데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유아인은 플리마켓을 열어 수익의 5배를 기부한다고 하네요 와우^^
이날 유아인이 메모한 글이 공개돼 주위를 폭소케 했다. 유아인은 "이렇게 시작해서 완결된 글이 나온다"라며 "처음에 메모할 땐 중2병스러운 글이 나온다. 내가 봐도 징그럽다"라고 말했다.
유아인은 "신발장에 신발이 꽉 차 있으면 내가 부자가 된 느낌이었다. 잠깐이지만 부자같은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느낌이 없다. 족쇄 같은 느낌이다. 어떻게 버리고 어떻게 나눠야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 어떤 원동력으로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고민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아인은 "더 큰 집으로 가면 그 순간은 내가 괜찮은 인생을 살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라며 "하지만 더 이상 땜빵이 안된더라. 숨 하나도 제대로 못 쉬고 잘못된 습관으로 범벅이 된 초라한 인간일 뿐이더라"라고 말했다
바쁜 물질주의의 삶도 결국 돈만으로는 행복할수 없다는 것
하지만 돈이 없어도 행복할수 없겠지
적당히가 가장 어려울것같다
죽는순간까지 욕심을 버리기 너무 어려운 현대인들의 물질과 과욕
실제로 과거에 글솜씨가 화재가 되기도 했었는데
유아인이 과거 미니홈피에 남겼던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눈길을 끌고 있는 글은 유아인이 2010년 2월에 공개했던 '편의점이 폐업했다’라는 제목의 에세이다.
해당 글은 공개 당시에도 엄청난 수준의 필력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글이 공개된 지 10년이 넘었지만, 글은 계속해서 회자되고 있다. ‘편의점이 폐업했다’는 한 네티즌에 의해 만화로도 그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유아인은 글에서 자신의 단골 편의점이 폐업하게 되는 것을 바라보며 당시 느꼈던 감정을 진솔하게 표현했다. 군더더기 없는 말들로 읽는 이에게 먹먹함을 전했다.
싸이월드가 활발히 이용됐던 시절, 유아인은 미니홈피 게시판에 자신의 시와 수필 등을 여러 차례 게시했다. 그는 글쓰기를 “나의 표현 방식 중 하나고, 내 마음을 덜어내기 위해 가까이하는 방법”이라고 표현하며 글쓰기에 애착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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